촛불예비군 썸네일형 리스트형 촛불 예비군, 김원재씨를 만나다. 4월 19일 압구정역 근처에서 김원재씨(80년생)를 만났다. 그는 일 년 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했다가 촛불 예비군으로 활동했었다. 2008년 7월 26일 시위대 해산 및 진압도중 연행됐고, 집시법 및 일반교통방해죄로 약식벌금형을 받았다. 이에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5월에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처음 예비군 복을 입고 촛불집회에 나오게 된 계기는? △ 군화발로 짓밟혀 피 흘리는 여대생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고, 강제 연행되는 시민들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는, 시민들을 보호할 필요성이 아고라에서 나왔거든요. 5월 26일 날 8명의 예비군이 처음 나왔는데요. 27일부터 50명으로 불었어요. 6월로 넘어오면서 300명까지 온 적도 있었고. 그때는 우리도 4개조로 나눠서 활동했어요. 예비군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