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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산상록을, 임종인 열혈팬들과의 통화 10.28 재보선 결과가 나왔다. 안산 상록을에서는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당선됐다. 무소속 임종인 후보는 3위에 그쳤다. 필자는 여러 악조건 속에 있던 무소속 임종인 후보에게 격려를 보내고 싶어, 10월 26일과 27일 안산 임종인 선거사무소에서 전화홍보담당 자원봉사를 자원했었다. 안산시민에게 “기호 10번 임종인 후보께 한 표 부탁드립니다. 꼭 투표해주세요.”라 전화하는 일이었다. 이틀간 기억나는 전화 통화 내용을 소개한다. (굵은 글씨는 필자) 아저씨(1) 아침에 ...... 단일화가 됐어야 했는데. 그걸 트집 잡아서... 참... 내 임종인 의원이 기조가 있는 분이란 건 알고 있으니까.. 그런데 몇 번이야? - 기호 10번요. 왜 10번으로 간 거야? 왜 그렇게 뒤에 .. 더보기
대법원과 한나라당 사이에 지하땅굴이(?) 2009년 9월 17일 오전 9시, 국회본청 3층에서 ‘문국현 대표 사법살인’을 중단촉구하는 야4당 대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각 대표 발언을 모아봤다. (1) 정세균 민주당 대표 같은 야당 대표로서 참으로 참담합니다. 문국현 대표님은 디스카운트를 아무리 해도 좋은 정치인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왜 이런 고통을 받고 수모를 당해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 문 대표와 관련해서 이런 저런 미심쩍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집권당의 사무총장이 10월 재보선과 관련해서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한 것을 시작해서, (문국현 측은 9월 7일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상고이유서를 내기 전날인 6일,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은평을이 10월 재보선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거법에 저촉될 것으로 보.. 더보기
집회현장에서 기자와 경찰이 말싸움하면? 2009년 7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는 언론악법 저지 마지막 총파업투쟁이 있었다. 이날 오후 일곱시 서울 시청 근처, 대한문 앞에서 전국 언론학과 대학생들이 모여 국회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이 열린지 수십분만에 경찰들이 에워쌌다. 이하는 기자들이 집회 사진을 찍는 도중에 벌어졌던 일이다. 한 경찰(40대)이 어떤 기자가 찍은 사진을 문제 삼으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대체 어떤 사진이었기에 경찰이 문제를 삼은 것일까? 예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사무라이 조’경감인 경우는 너무 열심히 공무수행을 해서 문제가 됐었다. 이번 경우는 약간 다르다. 이번 문제의 경찰은 모든 전경들은 쉬지도 못하고 서 있는데, 맨 뒤에서 혼자만 앉아 휴식(농땡이)을 취하고 있었다. 한 기자가.. 더보기
미디어법 반대! 언론인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2009년 7월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에서 미디어법 직권상정 반대를 요구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총 파업대회가 있었다. 100시간 끝장투쟁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이날 연대발언으로 나온 언론노조관계자들은 “한나라당에게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며 파업 투쟁에 불을 붙였다. 대체 언론인들이 말하는 ‘우리의 힘’은 무엇일까? 사회자의 발언에서 찾아봤다. -( 사회자) 가운데 통로를 비우도록 하겠습니다. 이따가 깃발들이 들어와야 하니깐요.. .. (중략) 언론노조 동지여러분! 오늘 언론악법폐기 직권상정반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총 파업대회 투쟁 진행을 맡게 된 MBC ○○○입니다. 투쟁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투쟁! (박수 짝짝짝) 네. 지금부터 언론악법폐기 직권상정반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총 파업대회 시작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