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보가 나아갈 길, 정세균을 주목하라. 오바마의 정신적 스승으로 알려진 사울 알린스키는 과거에 상점에 들어가 먹을 걸 훔친 적이 있다고 한다. 훗날 기자들이 과연 그게 옳은 행위였는지 물어봤다. 답변은 이랬다. “생존권이 소유권보다 우선이다” 용산참사 재판에서도 피고인들은 “우리는 살려고 망루에 올라갔지, 죽으려 올라간 것은 아니다”라고 항변한다. 적지 않은 시민들이 용산참사재앙을 부른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높은 지지율은 꺾일 줄 모른다. 왜 그런 것일까. 이하는 며칠 전 ○○○씨가 들려준 이야기다. “농성자들이 ‘우리는 살려고 올라간 것이다’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도 살려고 개발하는 거잖아요. 그런 정서적인 논리만 가지고는 안 돼요. 이명박 정부를 잘 나가게 만들어준 것은 이명박을 잘못 비판했기 때문이에요.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